Tokyo Compression ⓒMichael Wolf
한국에서는 전철을타도 잘앉지않았었는데 일본에서는 전철을타면 앉을자리부터 찾는다.
학교 알바 연애까지 처음 느끼는 타이트한 하루를 아마 감당하려는 발악인가보다.
세삼 대단하다. 그 타이트한 모든것을 감수해내고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고 살아가는 당신들이.
세상속에 당사자역을하며 정신없이살아가다 돌연 의도치않은 여유가생기면 또다시 제3자가되서 나를 보게된다.
묻고싶다. 그럴때의 공허함은 어떻게들 견뎌내고 있는지.
그저 외면하는지. 나약한생각 말자며 자신을 추스리는지.
그공허함을 한껏만끽하고 주ㅡ욱 제3자로 남고싶은적은 없는지.
전철안에 파김치들에게 묻고싶다.
2015.10.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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