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겁했다.
그 사랑의 결말에서 나는 악역이 되고싶지 않았다.
모든것을 당신의 탓으로 돌려가며 교묘하게 당신에게 이별을 말 할것을 강요했다.
내가 먼저 이별을 말한다 해도 납득할만한 상황에 당신을 몰아넣었다.
당신의 자존감을 깍아내리고 당신을 비난했고 , 당신을 울렸다.
나는 그리 좋은사람이 아니다.
당신이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릴만큼 가치있는 사람이 아니다.
이 의미없는 사과를 당신은 절대로 볼수없다.
어쩌면 나 스스로에게 하는 사과일지도 모른다.
나는 나밖에 모른다.
어쩌면 자신이만든 외로움에 자신을 좀먹고있는지 모른다.
그저 모든게 두렵다고 당신에게 말해주고싶다.
내가 또 모든것을 망쳐 버릴까봐 두렵다고 말해주고싶다.
당신이 나를 응원 해줄까.
아니 당신은 이 글을 볼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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