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둑어둑.... 눈이 내리려는듯.
시계가없다면 지금이 몇시인지 알수도 없을만큼 이상한날
까만날.
그곳엔 호기심이있다. 좌절이있다. 두근거림도있다...
공포와 설레임이 공존하며
그로인한 다수의 안도감이 소수의 애절함을 더럽히고
다시 살아갈 의욕을 충전한다.
그곳에있는 나의 아버지
나의어머니
나의 형제
나의친구
나의...
그럴듯한 소제거릴 발견한
나의 미소가
있다.
결국
그곳엔 아무도없다.
2008.12.1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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