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3 기관지에 좋은 식품 5가지 기관지 건강을 지키고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기관지 건강은 우리가 숨쉬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하고 한번 손상되면 여러가지 문제를 동반하므로,기관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영양 섭취는 매우 중요합니다. 기관지에 좋은 식품은 여러가지가있지만 그중 접근성이 좋은 식품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사과"하루에 사과 한 개, 의사를 멀리 한다"는 옛말이 있죠. 사과에는 퀘르세틴이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기관지를 강화하고, 호흡기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사과는 그냥 먹어도 좋고, 샐러드나 주스로 섭취해도 맛있으며 건강에 좋습니다. 2.생강생강은 강력한 항염 효과가 있어 기관지 건강에 좋습니다. 기침이나 목의 통증 등의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강차로 마시거나 요리.. 2024. 5. 13. 일본의 미제?사건 <쁘띠엔젤사건> 쁘띠엔젤 사건은 2003년 7월 일본 도쿄 아카사카 아파트에 초등학교 6학년 소녀 4명이 유괴 감금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2003년 7월17 한 소녀가 아카사카의 꽃집으로 다급하게 들어와 도움을 청하며 사건이 세상에 들어났다. 사건을 요약하면 이러하다. 7월13일. 범인은 집 청소를 해주면 1만엔(10만원쯤?)을 주겠다며 유인하여 초등학교 6학년 소녀 4명을 자신의 집에 감금시킨다. 범인과는 시부야역 앞에서 만나, 택시로 아카사카의 아파트에 들어갔다. 아파트에서 청소를 시작하려하니 "여기에 온 의미 알겠지"라고하며 범인의 태도가 돌변하며 수갑, 눈가리개등을 이용하여 결박후, 준비해 놓은 20리터 물탱크와 아령을 달아놓고 도망치지못하게한다. 15일. 소녀들의 부모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되어 언론보도되고 .. 2024. 1. 16. ChatGPT 스토어 GPTs ChatGPT를 유료로 사용하면 이런 메뉴가 생긴걸알수있다. 클릭해서 들어가보니 이렇게 유저들이 만들어놓은 어떤분야에 특화된 GPTs 를 만나 볼수있다. 프로그래밍, 글쓰기, 그리기, 디자인하기, 통계내기등 각기 다른 목적으로 생성된 가지각색의 GPTs 가 있다. 자칫 플러그인과 비슷한것인지 착각할수있지만 플러그인과는 확연한 차이가있다. 간단히 이렇게 생각하자. GPTs: 생성 AI 자체를 내장한 툴 플러그인: 생성 AI를 보강하는 외장 툴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우측상단의 create버튼을 누른다. 자연어, 그러니까그냥 챗하듯이 "이러저런 특징을가지 지피티만들어줘" 라고 입력하면 GPT Builder가 추가적인 질문을 한다. 질문에 맞게 답변을 하면 그에맞는 나만의 GPTs 가 출력화면에 나타난다. .. 2024. 1. 16. 비겁함 나는 비겁했다. 그 사랑의 결말에서 나는 악역이 되고싶지 않았다. 모든것을 당신의 탓으로 돌려가며 교묘하게 당신에게 이별을 말 할것을 강요했다. 내가 먼저 이별을 말한다 해도 납득할만한 상황에 당신을 몰아넣었다. 당신의 자존감을 깍아내리고 당신을 비난했고 , 당신을 울렸다. 나는 그리 좋은사람이 아니다. 당신이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릴만큼 가치있는 사람이 아니다. 이 의미없는 사과를 당신은 절대로 볼수없다. 어쩌면 나 스스로에게 하는 사과일지도 모른다. 나는 나밖에 모른다. 어쩌면 자신이만든 외로움에 자신을 좀먹고있는지 모른다. 그저 모든게 두렵다고 당신에게 말해주고싶다. 내가 또 모든것을 망쳐 버릴까봐 두렵다고 말해주고싶다. 당신이 나를 응원 해줄까. 아니 당신은 이 글을 볼수없다. 2017. 4. 20. 파라다이스 어릴때 어딘가에 파라다이스가 있을것만같았다. 나는 지금 여기 지구라는감옥에 갇혀서 삶이라는 형벌을 살고있는거라고 생각했다. 죄가 가벼운 사람들은 천사같은 아기일때, 혹은 누군가의 뱃속에서 형을 마치고 죄가 무거운사람은 늙어서 형을 마친다고 생각 했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면 탈옥인데, 도덕적, 윤리적, 종교적으로, 그리고 죽음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을 심어주어서 탈옥을 방지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탈옥할까 생각해본적도있다. 파라다이스에 가보고 싶었다. … 파라다이스는 없다고 이제 알고있다. 더 나쁜곳은 아니었으면좋겠다. 아무것도 없는곳은 더 좋은곳인가 나쁜곳인가. 나는 그것을 인지할수있을까. 위에도 아래도 좋은곳은 아니라서 서운하지않았으면 좋겠다. 2017. 4. 18. 피아니스트 부럽다. 악기로 감정을 쏟아낼수있어서. 글이나 말로하기 힘든 표현을 할수있어서. 피아노잘쳐서 좋겠다 누나는. 2017. 4. 18. 꿈 15년 전 키우다 버린 별님이. 별님이는 버려질 즈음에는 이가 거의 다 빠진 늙은 개였다. 입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늙은 개. 나는 집 밖이 두려운 병신이었기에 그흔한 개껌이나 양치할 수 있는 도구를 사본 적도 없고 개를 키우는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상식도, 또 그런 것을 알아보고 실행할 의지도 없었다. 그저 흔들거리는 이를 흔들어보고 썩어 문드러진 냄새에 인상을 찌푸릴 뿐, 딱딱한 사료를 씹지도 못하고 삼키는 그를 나는 그저 방관했다. 그리고, 이런저런 상황에 어쩔 수 없다는 이유를 만들어 멀리 보내질 때에도 나는 울지 않았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나서 술을 마시다 갑자기 떠오른 그의 기억에 통곡을 했었다. 정말 뜬금없는 타이밍이었다. 그리고 어제 다시 정말 뜬금없이 별님이가 꿈에 나왔다. 별님이가 .. 2017. 4. 8. 새벽두시 잠이 안온다. 누군가 다른사람들은 어떻게살고있는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자주가는 카페의 인기글 들을 보면서 잠이오기를바라는데 잠은 안오고 핸드폰 베터리는 줄어가고 조바심이난다. 끄고 눈을감고 있으면 멍하니 아무생각도 들지않는데 그 느낌이너무싫다. 혼자 어둠속으로 빨려들어가는듯한 몽롱함 잠들기직전의 그 몽롱함이 싫다. 잠드는구나라고 느껴지면 덜컥 겁이나버려서 다시정신을 가다듬는다. 무섭다. 시간이 흘러가는것이 자존심상한다. 시간이란 거대한 룰에 휘둘려서 싫은곳으로 내몰려지는것이 그래서 칼날같던 감성이 조금씩 무뎌지는것이 너무나도 싫다. 나는 시들고있다. 언제 피었던가도 모르는 주제에 시들고있다는것은 안다. 삶이 그렇게 매정하다. 2017. 4. 8. 일본의 날씨 일본은 흐린 날이 많다. 비가 많이 오고 먹구름이 자주 보인다. 맑은 날은 뭔가 쨍~한 느낌으로 청명하다. 뭔가 세상의 색이 진하다. 아스팔트도 건물, 자동차도 뭔가 색이 진한 느낌이다. 여름에는 태양빛이 너무 뜨겁다. 뭔가 한국과는 다른 태양을 쓰는 건가 의심이 될 정도로 빛이 그냥 때려버린다. 내가 서울 경기 이외에는 안 가봐서 모르는 걸 수도 있는데 그냥 너무 뜨겁다. 도쿄의 겨울은 영하로 잘 내려가지 않는다. 그래서 눈 구경하는 게 흔한 일은 아니다. 겨울에 많으면 2-3번 내리는 정도? 하지만 바람이 엄청나기 때문에 춥기는 춥다. 난 한국보다 일본이 더 추운 것 같다. 한국에서는 집에 들어가면 따듯했는데 여기는 오히려 집안이 더 추운 날도 있다. 온돌이 안되기 때문이다. 한번은 여자친구가 춥다고.. 2017. 4. 8. 일본에 온 이유 일본에 온 이유부터 써야할까. 2012년 11월17일, 할머니가 돌아가시고나서 그냥 그곳에 더이상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가족도 친구도, 오래사귄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왜일까... 아무미련없이 떠날수있었다. 나를 사랑하는 유일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서 라고 생각해봤는데, 그게아니고 그저 그 사랑에 병신같은 보답이라도 하고 싶었을수도... 가진게 아무 것도 없는, 심지어는 어리지도 않은 사회부적응자 손자. 그토록 과분하게 사랑해준 상대에게 해줄수있는거라고는 그저 가까운곳에 가만히 있는것 뿐이었다. 가만히 있는것. 그것말고는 할수있는게 없었다. 그렇게 가만히있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몇년전부터 러브콜을해온 엄마의 뜻대로 나는 홀가분히 엄마가있는 일본으로왔다. 물론 나에겐 할머니 이외에도 나를 역시 과분.. 2017. 4. 8. 무섭다 무섭다, 나는 외로웠다. 난방이 의미가 없는 좁고 허름한 방에 웅크리고 앉아. 하ㅡ 하고 입김을 불면 하얀 입김이 나오다 금세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사람이 그리워서 그렇게 스스로의 숨냄새를 맡으며 누군가와 함께 있다고 상상했다. 그리고 차가운 코끝에 윗입술을 끌어올려 사람의 살냄새를 맡았다. 누군가를 만나도 어차피 다시 외로워지고, 기대는 실망이 되고 실망은 점점 더 내 안의 벽을 견고하게 만들 것이란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렇게 믿었다. 정말 두려운 것은 그 당시 내 주변에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랑도 있었다. 외로움을 두렵지 않다. 외로움을 느끼는 내가 두렵다. 다시 감기처럼 저 외로움이 찾아올까 봐 두렵다. 나는 그렇다.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 교묘하게 나를 포장해 나를 사랑한다는 사람들.. 2017. 4. 8. 전철 Tokyo Compression ⓒMichael Wolf 한국에서는 전철을타도 잘앉지않았었는데 일본에서는 전철을타면 앉을자리부터 찾는다. 학교 알바 연애까지 처음 느끼는 타이트한 하루를 아마 감당하려는 발악인가보다. 세삼 대단하다. 그 타이트한 모든것을 감수해내고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고 살아가는 당신들이. 세상속에 당사자역을하며 정신없이살아가다 돌연 의도치않은 여유가생기면 또다시 제3자가되서 나를 보게된다. 묻고싶다. 그럴때의 공허함은 어떻게들 견뎌내고 있는지. 그저 외면하는지. 나약한생각 말자며 자신을 추스리는지. 그공허함을 한껏만끽하고 주ㅡ욱 제3자로 남고싶은적은 없는지. 전철안에 파김치들에게 묻고싶다. 2015.10.18. 14:55 2017. 4. 8. 이전 1 2 3 4 5 다음